↑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용식에서 신입사원 33명이 이계문 원장 등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서민금융진흥원] |
서금원은 전 채용 과정에 학력, 나이, 성별 등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지원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활용하고 취업준비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학요건과 논술시험도 폐지했다.
이번에 합격한 한 지원자는 "사업을 하시던 부모님께서 자금난으로 힘들어하시던 때에 서금원의 미소금융을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자영업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상권분석과 경영관리 부문의 지원을 받아 월 매출과 수익이 30%이상 증가했다"며 "이제는 서민금융상품을 기획하고 제공해 다른 분들을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입사동기를 밝혔다.
지난해 입사한 서민금융정책 이용경험 직원의 경우 고객 공감능력을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계문 원장은 "서금원이 서민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신규직원들의 고객 공감능력과 신선한 시각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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