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와 얽힌 상장사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환매가 중단된 펀드를 판매한 NH투자증권,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환매가 연기된 지난 17일부터 각각 16.3%, 12.7% 떨어졌다.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에이치엘비는 투자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주가가 4.54% 빠졌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총 16.3% 하락했다. 이날 하루는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지만 그간 낙폭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한국금융지주도 같은 기간 주가가 12.7% 떨어졌다.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0.22% 하락하면서 약세로 마감했다.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도 주가에
[홍혜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