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리딩투자증권 |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442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 92억원은 작년 2분기 해외 고객사로부터 수취한 개발비 10억원에 대한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한 수치로 특히 온라인 부문에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967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을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0%, 20.7% 증가한 수준이다. 오프라인 VAN 부문의 부진을 예상하나, 온라인 사업부의 고성장을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3분기부터 O2O 사업부(페이코)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예상돼 영업이익률이 다소 부진할 수 있으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은 해외 가맹점 신규 유치로 일정 수준 상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또 "1분기 기준으로 누적 계약 2만5000건을 돌파한 O2O 서비스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소비 확산과 정착에 따라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추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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