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렌트카 사업 호조에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3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레드캡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2100원(12.80%) 오른 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88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레드캡투어는 여행사업 뿐만 아니라 '레드캡렌터카'라는 브랜드로 렌터카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렌터카사업은 레드캡투어 지난해 매출액의 81.5%, 영업이익의 62.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레드캡투어의 차량등록 대수는 1분기 말 기준 2만420대이며, 전업 렌터카 회사로서는 업계 3위(여신전문금융회사를 제외)에 해당한다.
특히 장기렌탈 계약이 전체 차량의 97%에 달해 고정적인 대여료수입과 계약만기차량의 매각수익으로 현금창출력이 안정적이며 코로나19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캡투어 관계자는 "1분기 말 기준 현재 체결돼 있는 장기렌탈 계약으로 인해 회사가 미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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