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는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사업 부문을 토스가 인수해 설립한 회사다. PG사는 온라인 쇼핑몰과 카드사·은행 등 금융사 사이에서 결제 솔루션 구축, 대금 정산 등을 맡는 곳이다. 현재 등록 업체만 110여개에 이르지만 LG유플러스 등 상위 3개사가 시장을 6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토스페이먼츠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가맹점과 소비자의 결제 경험을 바꾸는 게 목표다. 우선 신규 중소 가맹점의 결제 정산 주기를 업계 평균 7영업일에서 2영업일로 대폭 줄인다. 가맹점 결제 연동에 걸리는 시간도 기존 2주에서 당일로 단축한다. 이 외에도 토스페이먼츠는 신규 소규모 창업자 PG가입비 무료, 가맹점 보증보험 무료 가입 등 새로운 정책을 선보인다. 또 고객이 온라인 쇼핑 때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해외에서 핀테크 기반 PG사가 등장하며 시장을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며 "토스페이먼츠는 사용자에게 최고 결제 경험을 선사하고 가맹점 사업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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