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A거래소(KMX)가 출간한 인수·합병(M&A) 실무 전문 서적 '이판사판 M&A'가 2020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됐다.
3일 KMX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진행한 2020세종우수도서 선정행사에서 이 책이 학술부문 세종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창헌 회장이 저술한 이 책은 KMX가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는 전략모델을 소개하면서 M&A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M&A진행을 위한 딜 구조(스트럭처) 설계 방법과 실제 사례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M&A를 통한 기업의 성장전략 경쟁력 제고 및 기업가치 극대화 전략을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됐다. M&A와 우회상장, 기업공개(IPO), 인수개발(A&D), 턴어라운드, 플랫폼 등을 기업의 가치극대화와 직결될 수 있는 분야로써 기술하기도 했다. 이번 봄학기엔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M&A전략 과목 교재로도 사용됐다
세종우수도서에 선발된 이판사판M&A는 정부 우수도서인증마크 획득과 함께 전국 공공도서관에 보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매년 학술분야와 교양분야를 구분하여 우수도서를 선정하여 국민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세종우도서 선발전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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