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일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 국유재산관리 역량 육성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DB(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는 남미·카리브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 및 사회개발을 위해 1959년 12월 설립됐으며, 한국(2005년 가입)을 비롯해 48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컨설팅은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우루과이, 칠레 등 중남미 국가가 미활용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국가수입을 증대할 수 있도록 IDB가 추진 중인 기술협력 사업이다.
캠코는 국유재산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중남미 국가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국가자산 가치제고와 재정수입 증대에 기여해 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문성유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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