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구역 서한 이다음 더 퍼스트 76㎡A타입 모습. [사진 제공 = 서한] |
서한은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의 평균 분양가를 3.3㎡ 당 1350만 원대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일부 타입별, 층별에 따라서 3.3㎡ 당 평균 분양가가 1200만 원대부터 책정됐다. 이는 올해 달성군 다사읍이나 화원의 분양 단지들보다도 저렴한 평균 분양가로 치솟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 속에서 가성비 좋은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권 신도시 프리미엄을 이끌어온 서한이 서대구역세권 내에 지역기업으로는 첫 분양을 앞두고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서대구 브랜드타운 가속화는 물론 평리재정비촉진지구의 활성화도 이끌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는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을 전용76㎡로 채웠다.
그동안 분양시장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59㎡와 전용84㎡가 주를 이뤄왔다. 특히 올해 대구지역 상반기 분양현황을 살펴보면 전용84㎡를 중심으로 중대형화 추세를 보였다. '서대구역 서한이다음 더 퍼스트'가 전체 856세대 중 43%에 이르는 373세대를 76㎡로 구성한 것은 철저하게 서대구지역 수요자들의 특성에 맞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서대구지역은 주변에 서대구산업단지, 염색산단, 3공단 등이 위치해 공단근로자 수요가 많고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전용76㎡은 3베이(bay) 구조로 설계해 안방과 거실, 침실의 크기를 같은 단지 내 전용84㎡ 수준으로 넓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이달 14일이며 이달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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