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6.6% 상승한 2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초 이후 주가는 약 52%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와이엠티 영업이익 전망치를 247억원으로 전년(221억원) 대비 11.8% 높여 잡고 있다.
와이엠티는 PCB 및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화학소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2007년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금도금액을 국산화했고 중국 대만 등 글로벌 PCB 제조사에 화학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최근 무선 이어폰 판매 증가로 인해 적층 RFPCB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와이엠티 동도금 화학소재 수요 역시 덩달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FPCB 최종표면 공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PCB 화학소재 시장은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글로벌 약 10개의 제한된 업체만이 진출해 있다"면서 "화학제품의 교체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화학 도금 시장의 경쟁 강도는 낮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