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270억8500만원, 영업이익은 6억3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보다 각각 31.04%, 72.78% 감소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40.2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 2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음악사업과 골프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YG의 음반, 음원유통과 굿즈, 광고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YG PLUS는 최근 아티스트의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블랙핑크가 지난 6월말 컴백한 데 이어 오는 10월 정규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고, 올 해 최고의 신예로 꼽히는 트레저가 최근 데뷔를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골프 수요가 늘고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3분기부터는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음원유통, 굿즈, 광고 등 주력사업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