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아이엘사이언스 |
아이엘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UVC(자외선 C) LED(발광다이오드)는 지난 6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을 통해 뛰어난 살균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해당 제품으로 275㎚ UVC 빛을 60㎝ 거리에서 10분 동안 조사(照射)한 결과 대장균이 99.9% 살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탁월한 살균 효과를 바탕으로 아이엘사이언스의 UVC LED는 실내 조명만으로 개인 및 공동 생활공간에 클린 방역 시스템 구축을 가능케 한다.
음식물을 조리하는 공간인 주방, 자주 착용하는 신발을 보관하는 현관 신발장, 매일 사용하는 화장실 세면대 및 좌변기, 드레스룸 등의 개인공간은 물론, 아파트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승강기, 피트니스, 도서관 등 다중 커뮤니티 시설에도 UVC LED가 적용될 예정이다.
설치된 살균조명은 3분 내외의 단시간에 빠르게 작동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비롯한 생활 속 각종 감염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각 세대 및 커뮤니티 시설 벽면에 부착된 월패드로 UVC 조명을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고, 첨단 IoT(사물인터넷) 센서는 인체를 자동 감지해 부재 시에만 안전하게 UVC LED를 작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송성근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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