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新니프티 50시대 ① ◆
'헬스케어'는 매력적인 성장 스토리를 써나갈 업종으로 꼽힌다. 하지만 헬스케어 업종이라고 모두 유망한 것은 아니다.
이른바 '디지털'로 무장했느냐 여부가 향후 성장성을 판가름할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권사들은 비바시스템스 덱스컴 존슨앤드존슨 노바티스를 꼽았다.
덱스컴은 혁신적인 연속혈당측정기(CGM)를 비롯해 디지털 솔루션 등 당뇨관리 통합 시스템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패치 형태로 부착해 매번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할 필요 없이 피하에 미세 바늘을 삽입해 5분 간격으로 혈당값을 제공하는 웨어러블 장비다.
지난 2분기 덱스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4억5180만달러(약 5365억원), 영업이익은 6780만달러(약 805억원)를 거둬들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가정용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덱스컴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바시스템스는 제약·생명과학 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회사다.
비바시스템스는 2018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김기철 기자 / 김규식 기자 /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