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승인된 RDT 신속진단키트는 지분투자한 엑세스바이오의 스트립을 장착한 제품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달 20일 2종의 분자진단키트(findGENE™ COVID-19 RT-PCR kit, findGENE™N-CoV RT-PCR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 한 바 있다.
우리들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은 크게 RT-PCR 분자 진단키트와 면역학적 방식의 RDT 항체진단키트으로 구분되는데 두가지 진단방식 병용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가별 특성에 맞게 두 가지 방식의 진단키트를 모두 보유하여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RDT 신속진단키트의 식약처 수출 허가가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선제 투자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회사인 '엑세스바이오'의 지분
우리들제약 측은 "우리들제약과 엑세스바이오의 글로벌 유통망과 기술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향후 인도, 유럽,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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