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위임 통치에 나섰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방산주와 경제협력주가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3.63% 상승하며 마감했다. 빅텍도 9.03% 상승했고, 휴니드 역시 주가가 4.92% 뛰어올랐다. 빅텍은 장중 17%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김 제1부부장의 위임 통치 소식이 들리면서 방산주가 일제히 오른 것이다. 남북 경협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대표적 경협주인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날 2.31% 올랐다. 북한 관광 관련 종목인 아난티와 개성공단 관련주인 좋은사람들도 각각 5.88%, 2.8% 상승했다. 방산주와 경협주가 동반 상승한 건 김 제1부부장의 위임 통치에 대한 해석이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