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사인 만도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만도는 전일 대비 2750원(9.58%) 오른 3만1450원에 거래 중이다.
만도는 아시아 기업 중에 유일하게 NASA 산하 로켓추진연구소의 인공호흡기 개발 프로젝트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만도에 따르면 NASA 로켓추진연구소는 중환자용 인공호흡기를 개발하는 '바이털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개발한 인공호흡기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28개 기업
이번 협력사 선정에서 만도의 오작동 정상화 기술(리던던시 시스템)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차량 시스템이 고장나면 자동으로 작동하는 비상 기능으로, 자율주행차 제작에 필수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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