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태영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직원은 지난주 부산으로 지방 출장을 갔다가 미열 증상으로 부산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에 태영건설은 지난 주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 건물 전체에 방역 작업을 진행했고,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층 직원 105명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처했다.
건물 전체 임시 폐쇄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지방 출장 이후 사옥으로 출근하지 않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검사 결과 양성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 1명이, GS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본사 사옥에서 일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사옥 전체를 임시 폐쇄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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