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바이오텍은 클린룸·드라이룸 공조설비 전문기업 금영이엔지 지분 100%(주식 5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50억원으로 회사는 금영이엔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클린룸 공조사업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이번 클린룸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흑자 영업구조로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2007년에 설립된 금영이엔지는 클린룸과 드라이룸 등 공조설비의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제공하는 토탈솔루션 기업이다. 축적된 기술력과 숙련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2차전지, IT, 바이오 등 각종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시설인 클린룸·드라이룸 설비를 시공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2차전지 관련 드라이룸 설비 수주가 늘어나면서 매출액 50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억원, 37억원을 기록했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보급 확대로 2차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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