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의 주요 짠테크 상품 금리가 내려가면서 이들 상품으로 재테크하던 짠테크족까지 돈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에 빠졌다. 짠테크 상품이란 최근 금리 인하 분위기에도 '최후의 보루' 격으로 금리를 유지하던 금융상품을 말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9월 19일자로 '한달애저금통' 예금 상품 금리를 연 3.5%에서 연 3%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0만원 한도로 제한적인 성격이지만 일반 예금 금리보다 높은 연 4~3.5% 금리를 제공해 짠테크족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평가받았다. 저금통처럼 30만원 내에서 돈을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고, 일 3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지난 6월 연 4%에서 연 3.5%로 내린 지 얼마 안 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들어 금리가 1%포인트 내려간 것이라 금리 인하 폭이 크다는 반응이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예·적금 금융상품도 금리를 내리고 있다. 이 상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그리고 근로
[한상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