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시장 감시 논란 ◆
최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에서 "부동산 관련 법안 종부세·임대차법 등이 통과됐고 이 효과가 8월부터 작동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시장은 정부 바람과 정반대로 '매매가·전세가 동반 상승' 기조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는 5억1011만원으로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보면 4470만원(9.6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8503만원으로 10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 역시 사상 최고치로 1년 전과 비교하면 1억5330만원(18.4%)이나 상승했다. 2년 전과 비교해보면 2억3525만원(31.4%) 올랐다.
[나현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