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은 27일 푸드나무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이 당초 기대치에 못미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 6000원에서 3만5200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푸드나무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305 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시장기대치(26 억원)보다 부진했으나 매출액은 자사몰 랭킹닭컴 판매 증가로 추정치(293 억원)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유건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목표했던 누적 회원수 130 만명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충성고객의 높은 재구매율은 하반기 외형성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수익성 확대를 위해 판매관리비가 축
소되며 이익단 개선이 기대된다"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영향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지연되고 있으나 비대면을 통해 일정을 조율 중이고 최근 외국인 입국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