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이 KB금융그룹의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
KB금융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에서 푸르덴셜생명 자회사 편입안을 승인받았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은 오는 31일 인수대금을 납부할 계획이다.
푸르덴셜생명은 KB금융의 13번째 자회사다. KB금융은 2014년 KB캐피탈(옛 우리파이낸셜), 2015년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 2016년 KB증권(옛 현대증권) 등에 이어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갖게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민기식 DGB생명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민 후보는 오는 31일 열리는 푸르덴셜생명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그는 PCA생명 전략·상품·마케팅 담당 전무, 푸르덴셜생명 전략기획·영업지원담당 전무, 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 DGB생명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KB금융은 당분간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을 각각 독립 법인 형태로 운영한다. KB생명은 방카슈랑스와 법인대리점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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