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
세하는 국내 3위의 백판지를 만드는 기업이다. 백판지는 제과, 식품,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포장재로 치킨 박스 및 피자박스 등이 쉬운 예다.
감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배달수요 증가로 백판지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세하는 과거 재무구조 악화로 인해 2014년 1월 워크아웃 전문투자기관인 유암코PEF에 인수됐다가 경영정상화 과정을 거쳐 지난 7월 해성산업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해성산업은 지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국제지 및 식품포장용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국팩키지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세하와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지업종 내지류에 따른 실적차별화가 극명한 상황"이라면서 "재택근무 및 등교지연으로 인쇄용지를 하는 업체들의 실적은 저조한 반면,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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