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KIC가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H&G를 흡수 합병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는 소식에 그룹사 주가가 동반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에이프로젠 KIC는 전일 대비 410원(16.30%) 내린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에이프로젠 H&G는 -15.05%, 에이프로젠제약은 -5.42% 하락 중이다.
전날 에이프로젠 KIC는 에이프로젠 KIC를 합병법인으로 에이프로젠, 에이프로젠 H&G를 피합병법인으로 하는 흡수합병 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합병 진행과정에서 증권신고서 효력발생이 계획된 일정에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따라 계획된 일정과 방
한국거래소는 공시번복을 사유로 에이프로젠 KIC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고득관 기자 kd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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