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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 측은 전날 오후 서울 강남구 판타지오 본사에서 만나 아무런 조건 없이 그동안 양측이 제기했던 경영권 분쟁 소송 등을 모두 취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분쟁 과정에서 생긴 앙금을 걷어내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분쟁은 올해 4월 중국계 최대주주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부터 엘앤에이홀딩스가 최대주주 지위를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새로운 주주와 경영진 간에 생긴 오해 등으로 소송전이 격화됐으나 이번 만남으로 일체의 조건 없이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가 공동경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를 비롯해 많은 연기자들을 보유한 판타지오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한류'를 위해 자본과 역량을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판타지오 관계자는 "현장에서 쌓아온 경영진의 노하우와 단단한 자본주의 뒷받침, 배우와 아이돌을 중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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