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이번 어워드에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에 설치한 미세먼지 저감 장비 '클린존(Clean Zone)'을 출품해 상을 받았다. 이는 국내 아파트 조경 디자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이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클린존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외용 시설물로 에어워셔, 쿨링 미스트와 개수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클린존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유선형 입체 형태가 두드러진 외관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자외선(UV) 살균 기능이 더해진 안티 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축 전문 웹진 '아키타이저'가 주최하는 '에이플
현대건설은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DEA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세계조경가협회(IFLA)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조경 디자인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동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