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에 대한 신한금융투자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삼성SDI] |
소현철 연구원은 "4분기 삼성SDI의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1조31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4.8%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전망"이라며 "내년 자동차용 배터리 매출액은 5조6080억원으로 올해보다 54.4%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하이니켈 NCA 양극재와 실리콘 계열 음극재를 적용한 Gen5 배터리가 출시되면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3분기 매출 2조9900억원, 영업이익 2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는 전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8%와 119.5% 증가한다는 추정치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전기차용과 파워룰용 원형배터리 판매 호조
소 연구원은 "내년 7월 테슬라의 베를린 기가팩토리 가동은 유럽 자동차 산업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한국 2차전지 산업이 도약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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