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8일 한화건설과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와 한화건설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신규사업 후보지의 사업성 검토시 서로 협조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JV(합작투자법인)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협력체계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LH는 도시·산업단지 및 주택 개발 뿐 아니라 국내외 스마트시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해외 정부간 협력사업 발굴에 강점이 있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를 포함한 11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북미·중동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쌓았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건설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양 기관이 축적한 스마트시티 관련 경험들을 공유할 경우 해외 스마트시
이정관 LH 글로벌사업처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LH와 대규모 해외 신도시 개발 경험을 보유한 한화건설 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수주 활성화와 한국형 스마트시티 확산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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