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SK증권] |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9048억원, 영업이익은 969억원이 전망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택배사업부의 성장이 이번 분기에도 가시적인 가운데 글로벌이 완전하게 정상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당히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지난 1~2분기에는 택배의 슈퍼 호황을 글로벌의 악재가 상쇄했었다"며 "현재는 글로벌이 완전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올해 3분기 택배사업부는 매출액 8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은 매출액 1조2339억원으로 같은 기준 7.4% 늘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글로벌의 3분기 수익성이 2분기보다 낮은 경향이 있으나 이번 분기에는 2분기 대비 수익성 하
그는 "택배는 추석이 9월 말에 걸쳐있는데 특수기 물량에 대해 가격 인상으로 대응중이기 때문에 전사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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