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전문기업 메콕스큐어메드는 모회사 메디콕스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증자 대금 납입일은 오는 20일로 메콕스큐어메드는 이번 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유럽 전임상 시험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메디콕스는 현재 메콕스큐어메드 최대주주로, 보유 지분은 이번 증자를 통해 기존 39.14%에서 42.21%로 늘어나게
메디콕스 관계자는 "유럽 내 연구기관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비롯해 자체 개발 중인 항암제, 관절염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상용화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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