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사업이란 현 정부 국정과제로 동네를 완전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의 도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을 유지하며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지는 일반근린형 33곳, 주거지지원형 4곳, 우리동네살리기형 10곳이다. 광역 지자체가 기초 단체에서 제출받은 사업계획을 평가해 후보군을 추렸고 국토부가 이 중에서 후보군을 선정했으며, 이날 도시재생특별위원회가 최종 47곳을 선정했다.
↑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용인시 신갈로 일대 재정비사업 계획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
↑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경남 하동군. [자료 제공 = 국토교통부] |
47개 사업지에서 노후저층 낙후된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972가구에 대한 집수리, 36가구에 대한 빈집정비가 추진되고 공공임대주택 741가구가 공급된다. 전선 지중화는 10개 사업지(총 9.05km)에서 추진된다.
또한, 구도심의 도시공간 혁신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을 주차장·문화시설 등 98개의 생활SOC 시설이 공급되고, 로컬푸드 판매 청년 창업공간 등 57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이 건립될 계획이다.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위험건축물 정비 등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그린뉴딜·디지털뉴딜 정책을 구현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도시재생뉴딜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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