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3일 대구 동구 직원 숙소인 청림재에서 지자체,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안심마을-신용보증기금 햇빛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햇빛발전소 사업은 공공기관이 발전소 부지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발전시설을 설치해 이를 통해 창출된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신보는 직원 숙소인 청림재 건물 옥상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역 주민 30여명으로 구성된 안심에너지협동조합이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대구지속발전가능협의회, 대구광역시, 대구동구청, 한국전력 등 지역 유관기관들이 발전소 건설에 힘을 모
이번 사업은 올해 기획재정부 주관 21대 우선 과제 중 협업부문 과제에도 모범사례로 선정됐으며, 지방의 인구감소, 공동체 약화, 유휴 공간 증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 자산화 사업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