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종광대 2구역 재건축 메인투시도 [사진 = 대림산업] |
대림산업은 지난 6일 전주 종광대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입찰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은 전북 전주시 인후동 1가 171-1번지 일원 3만124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수주전에는 대림산업 외에 동부건설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광대2구역 재개발사업은 기존 시공사인 광신종합건설의 입찰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지난 7월 예정됐던 입찰이 한 차례 연기되는 등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이번 사업 재추진은 조합원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새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고, 브랜드 선호도와 신뢰도가 높은 1군 대형 건설사가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조합원들의 새 시공사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대림산업은 종광대2구역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전북의 중심이자 전국적인 인지도를 보유한 전주시의 위상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최고의 사업조건과 특화된 설계안으로 입찰에 참여했다는 입장이다.
핵심 제안 내용을 보면 ▲3.3㎡당 공사비 437만9500원 ▲이주비대여 LTV 100% ▲공사기간 24개월 등 최고의 사업조건을 내걸었다. 또한 독자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C2 하우스(House) 평면구조 적용 ▲대형 중앙공원 조성 ▲전 세대 100% 남향 ▲강남급 커뮤니티 계획 등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종광대2구역 조합원들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최상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주에서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태평 아이파크' 등 1군 브랜드 단지 조성이 이어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당사 임직원들은 종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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