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 신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의 강진 대표이사가 '글로벌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
9일 메디콕스는 "강진 대표이사가 지난 7일 KAIBM(Korea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Management, 한국국제경영관리학회)이 진행한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글로벌 프론티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론티어 대상은 신규 해외시장 개척 혹은 뛰어난 사업 성과를 달성한 경영자에게 시상된다.
KAIBM은 1996년에 발족한 경영학 학술연구단체다. 약 1000여명의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국내 경제·산업에 의미있는 기여를 한 우수기업과 경영자를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강 대표는 메디콕스의 조선기자재와 전동차·발전기 분야의 경쟁력은 물론, 최근 고부가가치의 바이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메디콕스는 강 대표의 지휘 아래 지난 8월 회사명을 변경하고, 바이오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회사 메콕스큐어메드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고, 경구용 항암신약 '멕벤투(Mecbentu)'의 임상시험계획서(IND) 신청도 완료하는 등 바이오 분야에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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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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