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리모델링 용적률 상향 등의 내용과 함께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조례'를 내년 상반기 제정·공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례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단 구성 및 운영, 조합설립 업무 지원, 설계·시공 선정, 컨설팅 및 안전 진단 비용 지원 등의 리모델링 관련 단계별 지원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나아가 세대수를 증가시켜 전·월세난을 해소하고, 재건축 대비 저비용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상향하는 '지구 단위계획 변경'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서도 수지구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시작됐고, 앞으로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리모델링이 활성화되도록 다양한 행정지원방
앞서 용인시는 2019년 9월부터 최근까지 용인시 수지구 지역 공동주택 5개 단지가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지난 2018년 12월에는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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