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소비와 투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투자 특화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더모아 카드(The Mor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재테크에 익숙지 않은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투자에 입문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가 협업해 만든 신한금융그룹 복합 상품이다.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000원 미만 금액이 투자포인트로 적립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 건당 결제금액 5000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월 적립 한도·횟수 제한 없이 적립이 가능하다. 2030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특별적립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1000원 미만 금액이 2배 적립된다. 연간 추가적립 서비스도 있다. 매년 1월에서 12월까지 적립 받은 연간 적립포인트의 10%가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추가 적립된다. 연간 추
가적립 서비스는 연 결제 금액이 800만원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신한은행 달러예금 계좌나 신한금융투자 해외투자가능 계좌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각 계좌에 포인트 입금 시 미국 달러로 전환되며, 환전 수수료는 면제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1만5000원, 해외 겸용 1만8000원이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