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제약에 대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의 추이.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
동국제약은 지난 3분기 매출 1476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6%와 39.4%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순이익은 12.8% 증가한 170억원을 남겼다.
정홍식 연구원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고 전했다.
동국제약의 지난 3분기 매출은 헬스케어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394억원, 일반약 부문이 15.4% 늘어난 376억원, 전문약 부문이 32.4% 성장한 359억원, 동국생명과학이 6.1% 증가한 231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일반약 부문의 인사돌 등 주요 아이템의 실적 호조와 헬스케어 부문의 외형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작년 3분기 14.7%에서 올해 3분기 17.1%로 개선된 점이 중요하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동국제약은 일반적으로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많은 흐름을 보인다"며 "일반약 부문이 강한 기업으로 광고비가
그러면서 "내년에는 화장품 사업의 중국 진출 본격화가 계획돼 있어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