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는 대천농협협동조합과 벼 자동화 육묘장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3억 원이며, 건설 기간은 오는 2021년 12월 28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농협의 벼 육묘장 스마트팜 사업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팜 수요 증가에 대응한 결과다.
회사는 최근 정부의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구축' 과제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등 스마트팜 수주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1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7%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6억 원과 7억 원으로 각각 1847%, 2119% 상승했다. 그린플러스는 충청남도 당진 신축 온실자재 공장도 이르면 이달 내로 가동해 원자재 수주 가능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