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엔비티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2000억원 규모인 포인트 광고 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1위 기업이다. 대형 모바일 서비스의 트래픽을 다룰 수 있는 개발 역량과 독보적인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고사업자이자 광고매체로서 지금까지 약 1800개의 광고주, 700개의 대행사와 거래해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게임, 유통, 금융 등 모바일 사업자들이 퍼포먼스 광고에 집중하면서 수요가 늘어나 포인트 광고 시장이 성장하고 있으며, 회사는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엔비티는 포인트 쇼핑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 현재 포인트 쇼핑 시장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사업자들이 쇼핑과 포인트 시스템을 결합하며 시장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티는 지난 해 포인트 쇼핑 시장에 진출한 후 월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월 거래액 10억원을 넘어섰다. 회사는 향후 월 거래액 100억원 이상의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엔비티는 지난해 포인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뉴스, 일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캐시피드'를 출시해 현재 80만 월간 순이용자(MAU)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토우탸오(Toutiao)', 일본의 '스마트 뉴스(Smart News)' 등 해외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이제 막 태동하고 있는 국내 포인트 콘텐츠 시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엔비티 관계자는 "지난 8년 간 1위 모바일 포인트 사업자로서 기술력과 사업적 역량을 꾸준히 쌓아왔다"며, "구체적인 성장 로드맵을 갖고 있는 만큼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도약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엔비티는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총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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