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 1314억원을 기록하며 올해 누적 순이익 2597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기기준, 분기 누적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분기 영업이익 607억원, 순이익 13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비교할 때 영업이익은 10.7%(59억원) 늘었지만, 순이익은 143.8%(775억원) 급증했다.
3분기 순이익 급증 영향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597억원으로 지난해 누적 순이익 1385억원을 이미 넘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올 3분기 분기기준,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미래에셋생명 추가 지분 취득,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대우 지분 추가 취득으로 지분법 이익 1824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해외 법인의 견조한 실적도 영향을 미쳤다.
[문지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