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폴리이미드(PI) 필름 전문 제조사 PI첨단소재는 올해 배당성향에 대해 당기순이익의 50%를 지급하겠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일관된 배당성향을 유지하며 주주에게 적극적으로 이익을 환원한다는 회사 정책 기조다. 특히 회사는 올해 3분기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함으로써 3분기 현재까지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약 110% 증가했다.
PI첨단소재 관계자는 "배당성향 50% 결정은 회사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이익 규모가 커지는 만큼 주주들의 이익 역시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일관된 배당성향 정책을 유지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라고 말했다.
PI첨단소재는 하반기 신규 비즈니스 및 PI 적용 어플리케이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OLED 소형 모바일 및 중대형 TV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디스플레이 신호 연결 역할을 하는 CoF(Chip on Film)용 필름이 최종 승인을 끝내고 본격 양산에 들어가 현재 일본 수입산이 독점하고 있는 CoF를 국산제품으로 대체해 나갈 전망이다.
EV용도는 EV 배터리 절연용 PI필름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EV 모터 권선용 바니쉬 개발을 완료해 양산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5G용 저유전 PI필름(MPI) 시장은 업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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