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6일 DMS에 대해 고객사의 대형 발주 및 OLED 전환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DMS는 고집적 세정장비(HDC), 습식 식각장비(Wet Stripper), 폴리이미드 도포장비(PI Coater) 등 디스플레이 생산용 핵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풍력단지 개발 및 풍력 발전기 제조사업과 자회사 비올(40.7%)을 통해 피부 치료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K-헬스케어의 부각과 전세계적인 그린 정책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 풍력, 의료기기 등의 사업 다각화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의 대형 투자 계획과 OLED 전환 가속화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및 중국 고객사들의 OLED 투자 확대, 가속화는 이익률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임 연구원은 "2020~2021년은 OLED장비 매출 비중이 LCD를 넘어서는 원년으로 OLED 장비 회사로의 도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린뉴딜 관련 중형 풍력발전기 사업 수혜를 기대했다. 한국전력과 함께 개발한 200KW 중형 풍력발전기가 지난 7월에 개발 완료됐다. 향후 기술이전 완료 시 국내 자가발전 도서 및 격오지 발전설비 대체에 따른 수혜가 점쳐진다.
그는 "의료기기 자회사 비올의 성장이 긍정적"이라면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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