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사라왁 메탄올 플랜트 현장위치 [자료 제공 = 삼성엔지니어링] |
30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말레이시아 석유화학회사인 사라왁 펫켐으로부터 메탄올 프로젝트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 주 빈툴루 지역에 하루 5000톤 규모 메탄올을 생산하는 플랜트를 짓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8년 초 개념설계(Pre-FEED)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해 4월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 이번에 EPC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 전과정에 참여하게 된 셈이다. 플랜트 완공은 2023년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본설계를 통해 견고히 쌓아온 발주처 신뢰와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EPC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라면서 "앞으로 선행단계 수주전략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수주랠리를 이어가고
[이축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