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는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의 탑 시상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열리지 않고, 표창장과 부상이 수상 기업들에 전달됐다. 방역조치로 인해 시상식 없이 수출의 탑과 표창장이 회사로 전달되었다.
우진비앤지는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자체 기술로 생산한 동물용 의약품, 생균제, 친환경 해충 방제제 등을 베트남, 멕시코, 방글라데시, CIS, 태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했다.
강석진 우진비앤지 대표는 "세계 경기 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00만블 수출의 탑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금번 수출의 탑 수상은 우진비앤지의 기술력과 제품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아온 성과"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고순석 해외사업팀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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