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비츠 안저카메라 HFC-1. [사진 제공 = 휴비츠] |
이번에 허가를 획득한 안저 카메라 HFC-1은 동공에 빛을 입사해 안저를 조명하고 그 반사광에 따른 안저 상태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기기다. 휴비츠의 혁신적인 광학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어떠한 임상 상황에서도 고품질 이미지 획득이 가능하며 망막의 미묘한 변화까지 포착해 황반 변성, 녹내장 등 다양한 안저 관련 질환의 검진이 가능하다.
북미의 경우 세계 안과 의료기기 시장의 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FDA의 엄격한 평가 기준 통과로 휴비츠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이번 안저 카메라의 FDA 승인을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제품들의 인허가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보건산업진흥원(KHIDI) 혁신의료기기 글로벌 사업화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된 만큼 국내 기술의 북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휴비츠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북미 진출을 염두하고 FDA를 준비해 왔다"면서 "이번 HFC-1 인증 획득으로 미국을 비롯한 북미 시장 본격 공략은 물론 미국 시장 개척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