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는 이날 오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서 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부사장을 3대 은행장으로 공식 선임했다. 임기는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서 행장은 취임하며 △디지털화 △신속성 △소통 △즐거움 등 네 가지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결정한 일을 빠르게 추진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서 행장은 또 상호 격식을 파괴해 소통을 강화하고 재밌게 일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상호 직책·직급과 무관하게 서로를 'OO님'으로 부른다. 케이뱅크는 또 BC카드가 있는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로 사옥 이전을 마쳤다. BC카드와 케이뱅크는 모두 KT그룹 금융 계열사다.새로운 사옥은 임직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층마다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눌 라운지가 설치됐다. 라운지와 코너, 기둥 등에 필기가 가능한 벽면을 설치해 수시로 간단한 회의를 열도록 했다. 사내 카페엔 무인으로 운영되는 '로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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