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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비에 힘입은 백화점 부문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신세계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4분기 백화점 매출은 4111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4.4% 소폭 하락했으나 3분기 대비로는 13.0% 신장하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617억원(전년 대비 -27.7%)으로 전 분기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신세계 강남점의 매출 순위가 글로벌 1위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F&F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226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8381억원으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타이거일렉은 지난해
[김기철 기자 /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