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백신개발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매매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2021.03.18.한주형기자 |
19일 오전 9시 1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1만8000원(10.65%)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되고, 곧장 30%가 오르는 ‘따상’을 기록했다.
기업공개(IPO) 절차가 진행되던 때 장외 거래 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20만원 수준을 기록해 ‘따상상’의 21만9500원과 비슷했다. 이에 ‘따상상’ 기대감이 높았지만, 주가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지 못했다.
백신 전문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 제조 신기술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로부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위탁 개발·생산(CDMO) ▲자체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의 모멘텀 덕에 증시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점도 추가로 상한가 행진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다만 경쟁 기업인 녹십자 대비 3배에 달하는 시가총액은 과열 우려를 높이기도 한다. 전일 종가 기준 녹십자의 시가총액은 4조4935억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무섭게 추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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