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이준길 롯데케미칼 참단소재사업 모빌리티 본부장, 조광묵 EPS코리아 대표이사가 친환경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롯데건설] |
롯데건설에 따르면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숟가락, 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발뒤꿈치, 농구공,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이 같은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을 저감할 수 있는 완충재 공동 개발에 나선다.
새로운 완충재에는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 Propylene·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특히 경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량 충격음 저감 성능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