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산 영화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엔 한국과 미국의 액션 대작들이 나와 흥행대결을 벌입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 라스트 스탠드 ]
헬기보다 더 빠른 슈퍼카를 타고 도주하는 마약왕.
경찰의 방어벽은 쉽게 뚫지만, 국경 근처 작은 마을을 지키는 나이 든 보안관에게 덜미를 잡힙니다.
'라스트 스탠드'는 할리우드 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한국을 대표하는 김지운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김지운 / '라스트 스탠드' 감독
- "아널드가 끊임없고 변치않는 지지와 응원을 해줘서 할리우드 첫 영화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신세계 ]
범죄 조직에서 잠입수사를 펼치던 자성.
2인자 정청의 신임을 받던 그에게 경찰 선배 강 과장이 새로운 작전을 지시합니다.
하지만, 자성은 말 바꾸기를 거듭하는 강 과장을 더는 믿지 못합니다.
세 명의 명품 배우,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거친 남성미 대결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최민식 / '신세계' 강 과장 역
- "우리가 이렇게 모여 '신세계'라는 작품을 통해 작업했던 의도가 잘 표현돼 만족합니다."
[ 분노의 윤리학 ]
한 여대생의 갑작스런 죽음과 얽히고설킨 4명의 남자.
또 다른 여인이 나타나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는 이들을 심판합니다.
이 작품은 이기적인 인간들의 욕망과 분노를 그립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