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화제의 외화들이 대거 개봉했는데요.
특히 위대한 지도자를 조명한 아카데미 수상작과 한국영화 초강세를 잠재운 좀비 영화가 눈길을 끕니다.
서주영 기자가 새 영화를 소개합니다.
【 기자 】
[ 링컨 ]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
때론 강력한 리더십으로, 때론 부드러운 타협으로 남북전쟁과 노예해방이라는 난제를 풀어냅니다.
특히 여야를 설득하는 지도자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마치 링컨이 환생한듯한 연기를 펼칩니다.
다음 달 보궐선거에 나서는 안철수 전 서울대교수가 감명깊게 봤다고 해 화제가 됐습니다.
[ 웜 바디스 ]
자신이 누구였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부활한 시체들과 살고 있는 좀비 R.
우연히 마주친 소녀와 사랑에 빠진 후, 죽어 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이들의 로맨스가 인간과 좀비 사이의 전쟁터를 변화시킵니다.
한국영화 초강세에도, 개봉과 동시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 알렉스 크로스 ]
특수부대 출신의 테러리스트가 연쇄살인을 저지르며 도시를 마비시킵니다.
최고의 프로파일러 알렉스 크로스가 사건 해결에 나섭니다.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투 신이 압권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